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농작물 태풍 피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0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9-01, 조회 : 1,168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이번 태풍으로 수확기에 들어선
벼와 포도 등 농작물 피해도 엄청났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범람한 하천 물이 휩쓸고간 영동 황간면의
농경지.

논이 형체도 없이 거대한 자갈밭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이삭까지 팬 벼가 물에 완전히 잠겼습니다.

진흙에 파묻혀버린 벼는 당장 손 쓸 방법도
없습니다.

◀INT▶
김항동/영동군 황간면 남성리
(저거 저래서는 반도 못써요. 못 먹어)

포도밭은 온통 떠내려온 쓰레기 더미로
마치 매립장을 방불케합니다.

봉지 속의 포도도 어느 하나 성한게 없습니다.

(S/U) 다 익어서 이제 막 수확하려했던 포도는
하룻 밤새 완전히 쓸모없게 돼버렸습니다.

쉴새 없이 몰아친 강풍에 알이 굵게 들어차
출하를 기다리던 배도 힘없이 떨어져나갔습니다

곳곳의 비닐하우스도
엿가락처럼 휘어진채 넘어졌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충북도내에서는
농경지 ( )ha가 물에 잠겼고,
포도 도복 ( )ha, 과일 낙과 ( )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INT▶
이주영/영동군 황간면 용암리
(60평생 이런 비는 처음이여)

수확을 눈앞에 두고 불어닥친 태풍은
한해 농사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