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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낙하산 인사 술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2-08-26, 조회 :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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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그동안 충청북도와 일선 시,군간
인사 교류를 놓고 잡음이 많았습니다.

최근 직장협의회 설립에 따라
기초 자치단체에서의 반발 수위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장 인사를 앞둔 제천시에서는
낙하산 인사만은 막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지난달 명예퇴직으로 공석중인
제천시 산업건설국장.

당초 시청의 사무관 가운데 한명이
자체 승진하고, 뒤이어 승진 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충청북도에서
제천시에 인사 동의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기술직 사무관을
서기관으로 승진시켜 제천시에 전보 발령하고,
제천시 소속 토목직 사무관을
본청으로 받아들인다는 내용입니다.

이미 본청의 B모씨가 내정됐다는
구체적인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체 승진을 기대하던
제천 공무원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제천시의 경우
5급 사무관이 보직을 맡는 마흔자리 가운데
15%인 여섯자리가 충청북도에서 내려왔고,
토목직의 경우 75%가 본청에서 발령을 받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한편 제천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같은 인사가 이뤄질 경우 충청북도는 물론 제천시 인사 책임자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발 나아가 현재 제천시에 배치돼 있는 충청북도 자원 모두를 도청으로 복귀시킬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S/U] 한편 제천시는 현재 휴가중인 시장이
업무에 복귀하는 오는 29일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