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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충주)완)21세기 첫 선택-교육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2-12-16, 조회 :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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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회창, 노무현 후보의
대선 공약을 점검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방대 육성과 사교육비 해결 등
교육과 관련된 공약을 비교해봤습니다.

두 후보들은 사교육비가 심각한 사회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지만 구체적인 정책에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대학입시와 관련해 이회창 후보는
수능시험의 선택 과목수를 늘리고
복수응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현 시험제도를 개선해
연중 수시지원과 무한 복수지원이 가능하도록 법령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지방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는 지방대학의 다양화·특성화 또는 권력별 특성화를 통해 일류대학 육성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보의 경우 대학간
형평성 보장에 대한 상세한 언급이 없는 반면
노후보는 자율과 형평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지원할 재원 확보와 지원 기준의 공정성 문제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교원정년과 관련해
두 후보의 입장 차이는 분명합니다.

정년 단축의 졸속 추진으로
교사 수급 부족과 사기 저하 등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주장하는 이후보는
65세로의 환원을 주장했다.

노무현 후보는 사대생의 발령 적체,
퇴직한 교원의 복직으로 인한 혼란,
일반 공무원들과의 형평성 등이 우려된다며
현행 유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밖에 두 후보는
사교육비 축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교육 관련 공약들은
대부분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야
달성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유권자들은 공약 실천을 위해
얼마나 필요한 교육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것인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