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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책 예산삭감 반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이현재, 방송일 : 2002-12-17, 조회 :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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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가 주요 시책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집행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대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 예산심의를 통해
공예비엔날레 예산 10억원과 나일성 천문관으로
불리는 우암어린이회관 제 3전시관 시설비와
부대비 가운데 90%가 넘는 6억7천만원을 삭감 조정해 예결특위로 넘겼습니다.

이에 대해 집행부측은 13억원의 국비까지
확보해놓은 공예비엔날레 예산을 삭감한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주시의회는 공예비엔날레가
공예산업발전에 기여한 가시적 성과가 없어
사업비 삭감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