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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 동거녀 어머니 살해(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3-01-02, 조회 :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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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휴가를 나온 군인이 변심한 동거녀의 어머니를 말다툼 끝에 살해했습니다.
이 사병은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느낌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휴가를 나온 육군 모 부대 소속
22살 윤모 이병이 자신의 동거녀 어머니 집을
찾아간 것은 낮 12시 15분 쯤.

입대 전 2년여 동안 자신과 동거하다 변심한 24살 이모씨가 새해를 맞아 어머니 50살 김모씨를 찾아왔으리라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러나 이씨는 없었고
대신 김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윤이병은 김씨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결국
김씨는 숨졌습니다.

자신이 무시와 냉대를 받고 있다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SYN▶

변심한 동거녀에 대한 분노는 엉뚱하게
그녀의 어머니에게로 향했고, 한순간의 격분은
윤이병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갔습니다.

피의자 윤이병은 범행 뒤 경찰에 자수했고, 경찰은 신병을 소속 부대에 이첩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