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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올해 우리지역 현안/음성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3-01-19, 조회 : 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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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해 도내 각 시.군의 현안 문제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7년이 넘게 난항을 거듭하다 최근 정부가 처음 시행하는
국민임대단지로의 전환을 서둘고 있는
음성 맹동산업단지 조성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지난 1996년 지방산업단지로 지정된
맹동산업단지 조성 예정집니다.

12만평에 달하는 이 광활한 땅은
당초 반도체 생산업체인 CTI-MMIC가 입주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업체 대표는 입주를 미룬 채
해외자본 유치를 명분으로 미국으로 건너갔고,
음성군은 사업 자체가 답보 상태에 빠지자 담당공무원을 현지로 파견해 입주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지 확인까지 해야했습니다.

◀INT▶

산업단지 조성이 계속 미뤄지면서
지역민들의 우려도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INT▶

<정재환> "이렇게 일반 산업단지로의 분양이
어렵게 되자, 음성군은 이 곳을 국민임대단지
형태로 전환해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임대단지는 국민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국고로 공장 용지를 업체에 저렴하게 제공하는 신개념 공단 지원책입니다.(CG)

특히 파격적인 국고 보조로 자치단체의 부담도 적은데다 기존의 영세중소기업임대단지에 비해 임대료가 절반 수준입니다.(CG)

그러나 건설교통부에 국민임대단지를
만들겠다고 신청한 자치단체와 기관만 전국에서
11곳에 달해 경쟁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음성군은 맹동산업단지가
동서고속도로 IC와 불과 5km 떨어진데다,
토지보상까지 마무리된 상태라며
국민임대단지 지정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INT▶

맹동산업단지의 국민임대단지 지정 여부는
다음 달 말 쯤 결정됩니다.

그리고 그 결정이 사실상 맹동산업단지의 운명을 가름할 것으로 보여, 건교부의 최종
판단에 자치단체와 지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