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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올해 우리지역 현안-진천군편(태권도공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이현재, 방송일 : 2003-01-15, 조회 :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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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진천군의 올해 최대 최우선
군정과제는 태권도 공원 유치입니다.

온군민이 한마음이 돼 총력적을 벌이고 있는
태권도공원 유치 배경과 가능성을
이 현 재 기자가 타진해봤습니다.
◀END▶
······················
문화관광부가 지난200년 9월 돌연 사업중단을 선언한지 3년만에 태권도 공원 조성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진천군은
기다렸다듯 유치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진천군은 이같이 태권도공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사업비만도 천500억원에
달하고, 세계 5천만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대효과가 엄청날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김경회 진천군수 ◀INT▶

태권도 공원 조성 사업은 이때문에
전국의 23개 자치단체가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진천군은 이러한 과열경쟁속에서도 이미
지난 99년부터 충청대와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를
열고, 세계화랑태권도 무도 아카데미를
영국에서 진천으로 유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어느 자치단체보다 착실히 명분과
기반을 다졌습니다.

중프닝 :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한 태권도 정신은
화랑도에서 뿌리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곳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
일대 구릉지대가 화랑들이 무예를 닦았다는
화랑벌입니다.

화랑벌 일대에는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알려주는 관창샘과 군량골 말탄터등의 지명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조정건(89살)◀INT▶
진천군 이월면 내촌리
진천군은 따라서 화랑벌 일대를
태권도 공원 최적지로 꼽고 있습니다.

진천군은 이와함께 당대 최고의 화랑으로
꼽혔던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와 관련 유적들이
흩어져 있는데다 사통팔달한 입지여건을 들어
태권도 공원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천군은 이처럼 유리한 여건에다
단합된 군민의 힘과 도민적 관심이 합쳐진다면
태권도 공원 유치는 결코 꿈이 아니라 현실
될것이라는 확신에 찬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현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