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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비행장 시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1-17, 조회 :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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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전투비행장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주민들이 집회를 갖고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비행장 이전 요구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전투비행장에서 3km정도
떨어져있는 청원군 내수읍입니다.

전투기가 상공을 지나가자,
귀가 멍멍할 정도로 읍내 전체가 진동합니다.

비행장 인근인 청주시 오근장동에서는
순간 소음이 100데시빌을 넘나들어
주민들이 가축 사육을 포기한지 오랩니다.

◀INT▶(사람도 떠나는 데...)
김교식/청주시 오근장동

한국공항공사의 조사결과,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만천여명이
전투기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

견디다 못한 비행장주변 주민 천여명은
비행장 정문 앞에서 비행장 이전과 소음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주민들은 전투기 소음을 25년동안 참아왔다며,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도 공약으로 약속한 만큼, 비행장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노당선자가 약속을 지키길...)
유영태 총무/ 결의대회 추진위

결의대회를 마친 주민들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청주전투비행장 이전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