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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설연휴 반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01-31, 조회 :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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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설연휴를 맞아 대부분의 청주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일손을 놓았지만 하이닉스 반도체를 비롯한 일부업체 근로자들은 고향을 잊은채
산업전선에서 구슬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주산업단지 하이닉스 반도체 청주공장은
설 연휴에도 아랑곳 없이 쉼없이 수중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반도체 호황을 놓칠수 없는
하이닉스 2천7백명의 근로자들이 설 연휴를
반납한채 24시간 3교대로 철야작업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ＩＮＴ▶김무환 과장*하이닉스 반도체*

하이닉스 근로자들은 고향 부모님을 볼수 없어
아쉬움은 크지만 회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차원에서 경영정상화를 바라며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방효선 생산5팀*하이닉스 반도체*

머나먼 이국 땅에서 명절을 맞은
청주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도 설 연휴
고향을 찾지 못하기는 마찮가지 입니다.
◀ＩＮＴ▶ 지나 *필리핀 산업연수생*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맥슨 텔레콤 주식회사는 기숙사에 노래방기기를 설치하고 조촐한 다과회를 열어 외국인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이 되도록 배려 했습니다.

mbc news 김원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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