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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설 연휴 첫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1-31, 조회 :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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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설을 하루 앞둔 오늘 주민들은 오랜 만에
고향에서 만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차례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뒤늦게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로
도로 곳곳이 지체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설 연휴 첫날 표정, 이병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조용하던 시골 마을..
68살 오희봉 할아버지 집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세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오 할아버지는 손자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INT▶
오희봉/청원군 남일면
(좋죠. 얘 할머니는 하루 전부터 들떠 준비..)

면 전체에 하나 밖에 없는 방앗간도
어제,오늘 만큼은 쉴 틈 없이 돌아갑니다.

박물관이 마련한 민속놀이 마당엔
제법 예전의 설 분위기가 묻어납니다.

◀EFFECT▶
(윷 던지는 소리)

온 가족이 놀이를 즐기다보면,
한쪽에선 맛있는 떡과 다식이 입맛을 돋굽니다.

◀INT▶
박시내/청주동중 1年
(엄마랑 같이 해보니까 더 재미나요)

영상의 날씨 속에 시내 중심가도 활기가
넘쳐납니다.

미리 사두지 못한 선물도 사고 영화도 보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고향에 찾아오는 길이 올해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보은 지역 37번 국도 등 충북도내 일부 도로는
지체 현상을 빚었고,
고속도로도 상하행선 가릴 것 없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는 구간이 많았습니다.

청주기상대는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으며,
연휴가 끝난 4일쯤 한차례 눈이나 비소식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