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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분기역 결정(대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2-06, 조회 :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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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공약이 구체화되면서 수년째 논란을 빚어 온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결정도 늦어지게 됐습니다.
행정수도 예정지가 가장 큰 변수로
등장함에 따라 확정시기도 내년 상반기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송재경기자입니다.◀END▶


건설교통부는 당초 올 2월 중에
호남고속전철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거쳐 상반기에는 기점역을 선정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일정이
구체적으로 밝혀짐에 따라 기점역 선정도
행정수도 부지가 확정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이미 대통령직 인수위와
협의를 통해 결정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그동안의 타당성조사나 기본계획보다
행정수도가 어느 곳으로 결정되는 지가
기점역 선정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충청북도의 오송기점역
유치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천안분기역에 밀렸던
충북으로서는 다소 희망을 갖게 됐지만
이와는 달리 우려의 목소리고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적.기술적 관점에서 결정되야 할
결정이 지역주의와 정치적 영향을 받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또 3년 가까이 계속된 지역갈등상태가
앞으로도 1년을 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충북과 충남.대전이 각각
기점역유치를 선언한 입장이어서
행정수도 유치를 위한 이들 자치단체간의
공조도 사실상 지키기 어렵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