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한파에 '꽁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8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1-29, 조회 : 791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매서운 추위가 충북지방을 꽁꽁 얼어붙게 했습니다.
빙판길로 변한 도로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두터운 외투와 털모자도
살을 에는 칼바람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이틀째 계속된 한파에 설연휴를 앞두고도
도심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그나마 포장마차의 따뜻한 국물이
오가는 사람들의 추위를 조금이나마
녹여줍니다.

◀INT▶

빙판길을 변한 도로 곳곳에서는
하루종일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4시 30분쯤에는
청원군 가덕면 시동리 앞길에서
시내버스와 코란도 승합차가 충돌해
승합차 운전자 29살 정모씨가 숨졌습니다.

이밖에 청주시 산성도로는 월동장비를
갖추지않은 차량의 통행이 통제되고 있고,
일부 외곽지역에는 시내버스가 오가지못해
주민들의 발길이 묶였습니다.

◀INT▶

농촌에서도 농민들이 애써끼운
농작물이 추위에 얼어 죽지않을 까
조바심을 내며 비닐하우스를 지켰습니다.

청주기상대는 이번 한파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 뒤 설날인 다음달 1일부터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