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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대통령선거 재검표(최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8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1-27, 조회 :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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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통령선거 재검표가 오늘(27) 충북지역에서도
청주지방법원과 충주와 제천 영동 등
3개 지원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의미있는 표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재경기자의 보도입니다.◀END▶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재검표에는
원고측인 한나라당과 피고측인 선관위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일부 개표구에서 사소한 문제로
재검표가 늦어지기는 했지만 차질없이
재검작업이 펼쳐졌습니다.

재검표 결과 청주 상당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후보가 한표 많아지고,
노무현후보는 한표가 줄었으며 흥덕에서는
이 후보가 1표 줄고,노후보가 9표 줄었습니다.

충주에서는 후보별로 한표와 두표가 각각
감소했고 제천과 음성에서는 표차이가
없거나 한표 차이가 나는 등 모든 지역에서
의미있는 표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 충북도지부는 이같은
재검표결과에 대해 의혹을 해소하게 돼
다행스럽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INT▶장미경 대변인/
한나라당 충북도지부

하지만 민주당도지부는 이번 재검표를
제기한 한나라당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도지부는 초일류국가를 꿈꾸는 나라에서 수작업에 의한 재검표를 하는 것은 개탄할만한 일이라며 도민의 뜻을 다시한번 확인한 만큼
한나라당은 개혁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습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