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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강추위로 가축도 피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1-07, 조회 :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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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강추위가 며칠째 지속되면서 가축 피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앓는 소들이 늘어나, 축산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박소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충주의 한 축산 농가입니다.

우리 한 켠에 송아지가 꼼짝없이 웅크리고 앉아 거동도 하질 않습니다.

정돈되지 않은 거칠거칠한 털에 병색이 완연한 이 송아지는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S/U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보니
이 농가에서만 1/3 가량의 소가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콧등이 바짝 말라 있거나, 기침을 하기도 하는 이런 소들은 급성폐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심하면 폐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INT▶
(바로 발견해서 바로 치료 해야 하는데, 치료 늦추면 바로 폐사...)

강추위에 수도관이 얼어버린 농가에서는 뒤늦게 축사 정비에 나섰습니다.

◀SYN▶
(가열램프가 있거든요, 이걸 감아줘야 안어는데 공간에 여유가 있으면 여기서 얼은 거에요, 여기서 못 데워주니까)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걸린 소는 치료보다도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INT▶
(외부공기가 축사내로 들어와서 순환되게끔 축사구조를 약간 변경만해도 호흡기 질환의 80%는 예방할 수 있다)

이번 강추위에 충북도내 소 20% 정도가
호흡기 질환에 김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