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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집중조명-전국체전 2.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2-06, 조회 :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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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내년 전국체전의 충북개최를 앞두고
충북선수단의 현주소와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집중조명 기획리포트>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체전 준비는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를,
이병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열악한 체육시설은 충북 체육의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었습니다.

내년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신규 건립 2백억을 포함해 모두 4백억 규모의 시설 투자가 이뤄집니다.

청주유도회관과 수영다이빙장,
충주 배드민턴 경기장, 제천 하키경기장이
내년 6월까지 새로 건립됩니다.

충주호에는 사로 150미터의 요트장,
진천 초평저수지에는 10레인 규모의
카누경기장이 들어섭니다.

이밖에 청주와 충주종합운동장,
음성벨로드롬 등 기존 시설의 보수.보강에도
2백억이 투입됩니다.

청주종합운동장 옆에는 120억원이 투입돼
선수 훈련의 중심지가 될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됩니다.

이같은 시설 투자로 충북은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모든 경기를 도내에서만 치를
계획입니다.

◀INT▶
구충회 체육청소년과장/충청북도
(체전 계기로 체육시설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지만 이같은 체육시설의 사후 관리 면에선
우려하는 시각도 많습니다.

열악한 자치단체 형편으로 수십억을 들여
마련한 일부 비인기 종목의 경기장이
제대로 활용될 지 미지수입니다.

안전등급 D등급으로 철거가 바람직한
청주종합운동장을 당장 내년 체전 일정을
이유로 백억원이나 들여 보수하는데 대해
예산 집행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충북 체육의 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시설투자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체전 이후를 내다보는 안목과 철저한 대책이
아울러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