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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학 학부제 폐지 촉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박민순, 방송일 : 2003-05-25, 조회 :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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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23개 국·공립대
인문대학장들은 최근 서울대에서 모임을 갖고 인문대 학부제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충북대 박완규 학장은
"인문학 과목들은 학문의 성격상 독자성이
강한데도 학부제를 실시해 각종 폐단이 많다며 "학과제로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강릉대 안필규 인문대학장은
“특정학과 편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일부학과는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순수학문과 비인기학과를 보호하기 위해
학부제를 폐지하고 학과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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