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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교단갈등"시도교육청이 책임"(재송)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3-05-13, 조회 :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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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교장단과 전교조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갈등은 시도교육청이 방관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오늘(어제) 전국시도교육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충남 예산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자살한 이후,
전교조와 교장단 사이의 갈등이 첨예하게 일고 있습니다.

또 교육행정 정보시스템을 놓고 교육계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교단 갈등 해소를 위해
전국시도교육위원회 의장 16명이 입을 모았습니다.

◀ＩＮＴ▶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교육위원회 의장들은 정기협의회에서
'교단갈등 해소를 위한 교육가족에게 들리는 글'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문구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ＩＮＴ▶강원도교육위원회 의장

교육위원회 의장들은 현재의 교단 갈등이
모든 책임을 학교현장에만 미루는 상황때문에
야기된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ＩＮＴ▶이순세/전국교육위원회협의회 회장

이와 함께 전국교육위원회는 며칠 뒤에 열릴
세미나에 참석할 교육부총리를 상대로,
최근의 교장단 관련 문제와 공교육 확립 등을 위한 견해를 밝혀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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