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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보험 유명무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3-06-03, 조회 :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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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안전사고에 대비해 실시하고 있는
공제 사업이 낮은 국고보조로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96년부터 일반 사업장의 산재보험과 같은 성격으로 국고보조와 자부담 각 50%인
농업인 안전공제와 농기계 종합공제 사업이
실시되고 있으나 농업인들이 자부담이 많아
공제 가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15만 명의 농협 조합원 가운데 공제에 가입한 사람은 2만4천5백여 명으로
전체의 16.4%에 불과한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