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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농산물 잇따른 폭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6-16, 조회 :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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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를 맞은 농산물의 가격이 잇따라
폭락해 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청주시내 대형유통업체의 거래가격을 보면
봄배추의 경우 상품 1포기가 한달전
천7백원선에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6백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열무도 상품 1단이 한달전 천2백80원이었으나 요즘은 8백원으로 40%가까이 떨어지는 등
무와 감자 등 수확기 농산물 대부분이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이에 따라 우리고장 농산물
애용하기 운동과 대도시와의 직거래 등
가격하락에 따른 소비대책을 마련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