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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엑스포 결산 미흡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0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6-17, 조회 :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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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송바이오엑스포에 대한
최종 결과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엑스포의 모든 과정을 백서 형태로
정리한 것인데, 정작 중요한 결산이 빠진데다
성과 홍보에만 치우쳤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바이오를 소재로 한 최초의 국제 박람회,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생소한 주제에도 불구하고 한달여 만에
입장객 80만명을 돌파하며 충북을 바이오의
중심지로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엑스포 결과 보고서에서도 미래 바이오시대에 대한 국민교육과 오송단지 활성화에
기여한 것을 최대 성과로 꼽았습니다.

입장객은 당초 목표의 2.6배,
입장권 판매와 휘장 등 수익사업으로는
40억원을 벌어들여 역시 목표의 3배를
넘어섰다고 공식 집계했습니다.

하지만 엑스포의 준비와 실제 운영,
향후 평가를 총망라하는 백서로서는
미흡한 면도 적지 않습니다.

256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는데도
수입,지출에 대한 기본적인 언급이 전혀 없고,
대부분의 내용도 성과 홍보에 치우쳐 있습니다.

관람객들의 많은 질책을 받았던 식당과
휴게시설의 경우 다른 민속음식점에 비해
오히려 나았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INT▶
김정복 의원/충북도의회

이에 대해 충청북도 관계자는
국비 지원에 대한 결산작업이 늦어졌고
보고서 발간에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S/U)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는 성공리에
끝났습니다. 하지만 8개월 만에 나온
결과보고서는 성공과 그 이면에 있는 교훈들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평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