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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납유 중단 동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3-06-03, 조회 :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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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충북 지역의 젖소 사육 농가들이
내일(4)부터 정부의 원유 감산 정책에 반발해
원유 납품을 집단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충북에서 농림부 산하 낙농 진흥회에 원유를
납품하는 농가는 492군데로 전체 낙농가의
70%를 넘습니다..

이 농가들이 정부의 우유 감산 정책에
반발해 내일(오늘)부터 낙농진흥회에
원유 납품을 중단하고, 전량 폐기 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낙농가들은 분유 수급 정책 실패로
원유가 남아 돌자, 정부가 대책없이
원유 생산량만 절반으로 줄여
낙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
김순영 회장 (낙농육우협회 충북도지회)

낙농가들은 항의의 뜻으로 수거한 원유를
내일(오늘) 오후 한시 각 시,군 자치단체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낙농진흥회는 전국적으로
납유 중단 시위에 참가하는 농가가 많지 않아
원유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낙농진흥회 관계자- 전화 인터뷰

낙농가들의 원유 납품거부 시위가 장기화 될 경우 버려지는 원유는 하루 220톤, 1억 5천만원씩 농가에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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