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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지역 예술 살린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6-14, 조회 :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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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지역 여성 미술인들이 미술가회를 창립하고 오늘 첫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지역 예술인들의 왕성한 활동은 지역 문화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해 57살의 여류 화가 이상숙씨.

직접 만든 재료로 천에 물을 들여
독특한 색깔과 느낌을 만들어내는
섬유예술이 전공입니다.

작업실로 마련한 원룸아파트에서
수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 이씨의 제자였던 신 옥씨도
실크위에 그림을 그리느라 한창입니다.

역시 전업작가로 활동해온 이기운씨도
밑그림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충주지역에서 각자 작업을 하던
여성 작가들이 하나둘씩 모였습니다.

갤러리나 마땅한 화랑 하나 없는
지역 사회에서 여성들도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섭니다.

◀INT▶

다양한 전공을 가진 30여명의 여성 미술인들은
지난 2월 '충주 여류 미술가회'를 창립하고,
오늘 첫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창립 전시회가 그동안 위축됐던
작가 개인의 작품 활동에도 전환점이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INT▶

이러한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창작 활동은
열악한 지방 문화를 예향의 본고장으로 되살릴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