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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세하HOT 전국일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2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06-17, 조회 :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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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난달 말 장애인으로 구성된 세하 HOT멤버들이 자전거로 전국 일주에 나섰습니다 제천을 떠날 때만 해도 가능하겠느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성공적으로 일주를 마치고 이제 마지막 하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이승준 기자




◀END▶

언덕을 오르기위해 페달을 밟는
HOT의 발놀림이 경쾌하기만 합니다.

아이들의 얼굴에서
힘든 표정을 찾기도 어렵습니다.

이제 자전거를 타는 것이 도전을 넘어
일상 생활이 돼 버린 것입니다.

뒷바퀴에 달린 낡은 깃발만이
오랜 여정이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제천을 떠났던 세하 HOT.

하루에 100km씩 가야하는 강행군에,
익숙하지 않았던 자전거 타기.

그러나 드디어 마지막 공연장소이자
숙박지인 여주에 도착하는 이들의 모습은
늠름하기만 합니다.

◀INT▶

상처 투성이인 다리를 이끌고
중간중간 장애인 시설에서 자신들의 장기인
댄스공연까지 펼친 세하 HOT.

여행이 사람을 성장시키듯 몸이 불편한
이들 역시 부쩍 커버린 느낌입니다.

◀INT▶

◀INT▶

[S/U] 이제 HOT의 자전거 전국일주는
단 하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18일동안 1,700km를 달려온 이들의
꿈과 희망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