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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지역노동계 지각변동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2-11-15, 조회 :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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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시멘트와 철도산업이 주축이 됐던
제천,단양지역의 노동계는
그동안 한국노총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철도노조가
민주노총으로 상급단체를 변경하며
도내 노동계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승준 기자...
◀END▶

도내 북부지역 양대 산업축인 시멘트와 철도.

노동계 역시
시멘트와 철도가 주축이 된 한국노총이,
전교조 중심의 민주노총보다
규모나 인원면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철도노조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민주노총으로 상급단체를 변경하며
지역 노동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400여명의 철도 노조원들이
한국노총에서 민주노총으로 소속이 바뀌며
양대 노총의 균형이 이뤄진 것입니다.

◀INT▶

또한 정부의 민영화 추진 반대와
현장 인력 충원 등 철도 노조의
당면 문제 해결에 지역 노동계의
적극적인 동참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s/u] 철도노조의 상급단체 변경은
단순히 소속을 바꿨기 보다
한국노총의 산파역을 했던 철도노조의 변신이라는데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민주노총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INT▶

전문가들은 공공노조 특성상
당장의 과격한 집회나 시위는 없겠지만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적었던
제천, 단양지역 노동계에
새로운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