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ＡＮＣ▶ 하이닉스 반도체에 미국 상무부의
고율관세 판정이 내려지자 구성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청주공장의 경우
당장의 피해는 없지만 강대국의 횡포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송재경기자입니다.

◀ＥＮＤ▶


하이닉스 청주공장의 임직원 5천5백여명은
미국의 고율관세부과 판정을 한마디로
횡포라고 규정합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관치금융이 사라졌는데도 정부가 채무 재조정에 개입했다는 것을 들어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회사측은 특히,최근들어 반도체가격이 오르고 하반기 전망도 좋아 분위기가 상승하는 마당에 이같은 판정이 내리자 비난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 국내외에서 가능한 조치를 모두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ＩＮＴ▶김완구부장/하이닉스 청주공장
"미국 법원과 WTO에 제소하겠다"

노조측도 이번 판정의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그동안 대처에 미온적인 었던 정부를 함께
비난했습니다.

또 고율의 관세가 번복되지 않을 경우
미국을 상대로 한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문채호 사무국장/
하이닉스 노동조합
하이닉스는 다음달 말로 예정된 또다른 판정에 큰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객관성을 담보한
준사법기관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최종판정으로 이곳에서 하이닉스가 승소한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것이 무효화되기 때문입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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