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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잘린 혀때문에 잡혔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6-19, 조회 : 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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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청주시내에서 원룸에 사는 여성들만을 노려 무려 30여차례에 걸쳐 강도강간을 일삼은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 용의자는 최근 한 성폭행하려다 혀가 잘리면서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10일 청주시내 한 원룸에 침입해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혀가 잘린 채
도주했던 33살 이모씨입니다.

이씨는 대전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집에 숨어있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INT▶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이번 사건외에도
지난 3년간 청주시내 원룸에 침입해
37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서로가 보는 앞에서
성폭행을 당한 어머니와 딸도 포함돼있습니다.

◀SYN▶

(S/U) "이씨의 3년간에 걸친 범죄행각은
잘린 혀의 유전자 감식을 통해
모두 들통났습니다."

경찰은 잘린 혀의 유전자와 그동안
성폭행 현장에서 수거한 정액의
유전자를 감식해 동일인임을 밝혀냈습니다.

◀INT▶

경찰은 아직 신고를 하지못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