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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토요기획]바뀐 파출소(21)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3-06-21, 조회 :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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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달부터 경찰은 여러 파출소를 하나로 묶은 순찰지구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출소의 인력부족을 극복하고 순찰을 강화한다는 목적인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박소혜기잡니다.
◀END▶




지구대에 패싸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옵니다.

순찰차 4대가 동시에 현장으로 출발합니다.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들이 범인들을 둘러싸고,
순식간에 이들을 제압합니다.

파출소 순찰차 한대가 움직이던 예전과는 달리
여러 파출소를 하나로 묶어 순찰지구대로 편성한 뒤 모습입니다.

도내에서는 이달부터 충주경찰서와 단양경찰서가 지구대를 시범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구대는 충주의 경우 기존의 중앙과 성남, 대봉파출소를 동부지구대로 편성하는 등
모두 5개의 지구대로 묶는 식입니다.

21:39:14-26◀INT▶
(치안수요가 적은 지역은 과감히 인력과 장비를 축소하고 주민 많은 곳에 인력을 투입...)

중심 지구대가 아닌 나머지 파출소에는 민원 사무관 한명이 혼자서 낮근무를 맡고 있습니다.

가출이나 미아신고, 교통범칙금발부 등의 업무를 맡지만, 소재 수사의 경우엔
파출소를 비워야 할 때도 생깁니다.

21:45:45-55◀INT▶
(소재수사를 맡는데, 파출소 문닫고 나가서 해야하니깐 민원인 올까봐 그런점이 좀...)

파출소 인력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55년만에 바뀐 제도이지만, 치안업무가 한 곳으로 몰리다보니 어려움도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십수명의 청년들이 지구대로 불려와 조사를 받는 등
좁은 사무실이 북새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21:52:40-55◀INT▶
(파출소에 술취해 화풀이 대상이 되는 현실,
3-4팀만 오면 통제 불가능, 사무실 넓어야...)

이때문에 한군데서 순찰과 치안 업무가 집중되는 업무 과부하가 앞으로 개선돼야할 문제입니다.

S/U "보다 효율적으로 경찰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장비와 시설 등도 점차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