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신행정수도 심포지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1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6-20, 조회 : 84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신행정수도에 반대하는 주요 논리 가운데 하나가 통일 이후를 생각하면 충청권 이전은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오늘(20) 한국주택학회가 마련한
심포지엄에서도 이같은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기조연설에 나선 미국 미시간주립대
석좌교수 임길진 박사는 통일후
동북아 중심지의 수도로 과연
충청권이 적합하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금 남한 만을 생각해 행정수도를 옮기면
통일후 또다시 수도 이전 논의를 재개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회의적인 시각이었습니다.

◀SYN▶
임길진 석좌교수/미시간주립대
(학자라면 통일후 한반도 전체를 생각해야지..)

임 박사는 또 신행정수도에 들어갈
막대한 재원을 지방도시에 투자하는 대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택시장과 관련한 국내학자들의
행정수도 논의에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먼저 대전이나 그 인근 지역에 행정수도가 오면 대전의 주택시장에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한
투기과열이 빚어질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SYN▶
강병주 교수/한남대 도시지역개발학과
(대전,논산,장기에 오면 큰 타격 올 것..)

다른 논리는 기존의 대전 광역권에
행정수도를 포함시켜 서울과 대응할
대도시권을 육성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SYN▶
변창흠 교수/세종대 행정학과
(행정수도는 광역권 대도시로 건설돼야..)

국내 학계의 행정수도 논의는 아직도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충청권의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객관적이라고
평할 만한 미국내 교수가 내세운 행정수도와
통일 연계론은 분명히 달갑지 않은 논리였고,
따라서 적절한 대응논리를 개발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