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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산사태 사방댐이 막는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3-06-20, 조회 :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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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해 충북에서는 태풍'루사'로 50헥터의 산사태 피해가 나긴 했지만,
사방댐이 피해규모를 상당부분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도 이 사방댐이 크게 확충됩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해 8월, 충북지방에는
최고 400mm가 넘는 집중 호우와 태풍 루사로
많은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대부분이 홍수피해였지만,
산사태도 50헥터 면적에서 발생했습니다.

산사태는 주로 산악지역 마을 등지에 피해를 불러왔습니다. (디졸브)

그러나 소수나마 사방댐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농경지나 하우스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 해 제천 명암과 괴산 월문, 진천 백곡, 영동 강진 등지에 설치한 사방댐이 2,000㎥에서 12,000㎥의 토석류를 막아, 하류 지역의 마을과 농작물 보호에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방댐은 산간 계곡 중상류 지점에서
계곡물은 흘려보내지만 토사나 나무, 바위 등을 걸러내는 댐입니다.

괴산 장연에 설치된 사방댐도 2년 동안
1,500톤의 토사를 걸러내, 하류의 저수지로
쓸려내려오는 토사를 사전에 차단했습니다.

◀INT▶지역주민/괴산군 장연면

(SU)"이 같은 방재효과에 힘입어 올들어 충북지역에서만 22개의 사방댐이 추가로 건설될 계획입니다."

이미 충북지방에 93개의 사방댐이 설치돼 있지만, 그 효용성이 최근들어 부각되면서,
더 늘리는 것입니다.

◀INT▶이권령 소장/충주국유림관리소

산간계곡에서 발생하는 산사태는,
사방댐으로 상당부분 억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