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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달동네 꽃동네 "치매.중풍노인 송영서비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이현재, 방송일 : 2003-06-22, 조회 :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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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사회복지시설에서 치매와 중풍 노인들을
아침에 모셔다가 온종일 돌봐주고
저녁에 집까지 데려다 주는 송영 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청자는 많고 수용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환자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달동네 꽃동네" 이현재 기잡니다.
◀END▶
······················
◀VCR▶
온종일 치매와 중풍 노인들을 돌봐야 하는
가족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노인전문병원에 입원시키려면
한달에 적어도 백만원 이상은 들어야 하고
주위의 곱지않은 시선때문에 대부분의 가족들이 치매 중풍노인들을 선뜻 노인전문병원에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치매 중풍 노인들을 돌보다 못한
가족들의 상당수가 가정파탄의 지경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4군데 복지시설에서 치매와
중풍환자들을 매일 아침 데려와 돌보다가
저녁에 집까지 데려다 주는 송영서비스를
시작해 치매와 중풍 노인 가족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전 명 숙◀INT▶
치매노인 가족

온종일 집안에만 있어야했던 치매와 중풍
노인들은 복지시설을 찾아 아픈 몸도 치료하고
같은 또래 노인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중프닝 :
이 색깔있는 찰흙은 여러가지 작품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노인들은 이 찰흙으로 작품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손을 부드럽게 하고 기억력을
유지시킵니다.

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들은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중풍 노인들의 건강을 돌봐주고 있습니다.
전 복 연◀INT▶
청주시 대성동
이같은 치매 중풍노인 송영서비스 비용은
노인전문병원의 10분 1도 안될 정도로
저렴합니다

이때문에 치매 중풍노인 송영서비스를
하고 있는 복지시설에는 신청이 쇄도해서
희망자의 절반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수 한 신부◀INT▶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노인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일자리 알선과
취미교실운영 그리고 급식도 좋지만 이같이
가족들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치매 중풍
노인들을 대신 돌봐주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의 밑바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현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