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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골서 복어 양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4  취재기자 : 송재경, 방송일 : 2003-06-24, 조회 :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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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바다물고기인 복어가 산골마을에서
양식되고 있습니다. 복어 가운데에서도
최고급 어종인 황복으로 민물어종에만
의존하던 충북의 내수면어업에 반가운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송재경기자입니다.◀END▶

◀VCR▶
영동의 전형적인 산골마을에서
바다물고기인 복어가 대규모로 양식되고
있습니다.

산골에서 복어를 키우는 사람은 올해
43살의 김홍연씨로 8년만에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씨가 양식하는 것은 복어 가운데도 최고급인 황복으로 산란기에 임진강에 올라오는 것에서
채란해 기르고 있습니다.

천연 암반수를 이용해 최적의 바닷물을
만든 곳에서 2년동안 길러 출하를 앞둔 것이
6만여마리로 올해만 4억원 이상의 조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을 이용한 양식으로 선도나 육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유명음식점에서는 벌써부터 군침을 흘리고 있습니다.

◀INT▶김홍연/영동 양산 가선리

김씨는 앞으로 양식장옆에 저렴하게 황복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도 문을 열어 이곳
산골마을을 황복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까다롭기로 이름난 황복양식의 성공은
도내 내수면어업 종사자들에게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민물고기에만 매달려 왔지만 앞으로는 바다어종에도 눈을 돌리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MBC NEWS송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