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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대학생 하계 근로활동도 별따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정영균, 방송일 : 2003-06-24, 조회 :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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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하계 근로활동 역시 신청자가 대거
몰리는등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하늘에
별따기만큼이나 어렵습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대학생 하계 근로활동 공개 추첨이 열리고 있는 충주시청 대회의실.

100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가운데
이미 선정된 저소득층자녀 22명을 제외한 78명을 추첨하는 이곳에는 무려 403명이 대거 몰려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개추첨이 시작되겠다는 안내방송이 나가자
대회의실은 고요함이 흐릅니다.

S/U)" 하계근로활동을 신청한 대학생과
그 부모들이 초조하게 추첨과정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추첨기가 돌아가고 번호가 발표되자
선발된 신청자는 밝은 웃음을 띠며
일어나 선발자 대기석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INT▶

자녀를 대신해 추첨자리에 나온
부모들은 더욱 애를 태우는 가운데 자신의 자녀 번호가 불리우자 믿기지 않은듯 다시 한번
확인한뒤 매우 기뻐합니다.

◀INT▶

해마다 하계 근로활동을 신청하는 대학생은
늘고 있는 반면 예산이 한정돼 신청자를
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담당자는
탈락해 돌아가는 대학생을 바라보며 미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하계 근로활동 공개추첨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은 다음 달 1일부터 25일간 충주시청과
읍면동사무소에 배치돼 근무하게 됩니다.

MBC뉴스 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