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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안산안굴2]"생성물 거의 파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3-06-26, 조회 :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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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앞서 보신데로,희귀 생물이 서식하는 안산안굴에서는 그러나 종유석 등
동굴생성물의 훼손이 심한 상태여서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Effect▶동굴산호/종유석/베이컨시트/종유관

여느 석회암 동굴 처럼
안산안굴에도 동굴생성물로 가득차,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안산안굴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질퇴적층에서 성장한 결핵체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다양한 동굴생성물은
대부분 제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다을 만한 것들은
죄다 꺽이고 잘려나갔습니다.

전문도굴꾼의 소행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인규 회장/한국동굴인협회

그 훼손 정도도 일반 자연동굴의 훼손 범위를 크게 웃도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ＩＮＴ▶김인규 회장/한국동굴인협회

안산안굴은 70년대 중반, 일반에 처음 알려진 뒤, 80년대까지 이 같은 도굴이 자행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ＩＮＴ▶단양군 관계자

환경부는 최근 발간한 안산안굴에 대한 보고서에서, 천연기념물적인 가치는 없지만, 동굴의 형태와 생성물이 학술적가치가 높다며,'지방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동굴'로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환경부의 판단은,
극심한 훼손으로 등급이 하락한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적절한 보존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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