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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로 집단민원 잇따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8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2-03-13, 조회 :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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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날씨가 풀려 본격적인 도로공사가 시작되면서 이의를 제기하는 주민과 시행관청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13)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 주민들이
도로 개선을 요구하며 집단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원식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청원군 남이면 척산1리 주민들은
청주- 상주간 고속도로 공사로
마을이 고립되게 됐다며
집단 시위에 나섰습니다.

고속도로를 주변농지보다 13미터나 높게
흙을 쌓아 올리는 공법으로 설계해
도로가 마을 앞을 가로막고
뒤로는 산이 막혀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며 항의했습니다.
◀INT▶김지현 이장 *청원 남이면 척산리*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를 흙을 쌓은 박스형으로 개설하지 말고 교각으로 설치해
마을 전망권과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해줄것으로 요구 했습니다.

청원군 내수읍과 북이면 이장단협의회도 청주공항과 내수읍 초정리를 잇는 도로가 주변토지 보다 높게 설치돼 마을을 분리시키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INT▶김상기(51) 내수읍 협의이장

시행청인 한국도로공사는 흙성토 대신 교각으로 설치할 경우에는 백억원의 추가사업비가 소요된다며 난색을 보였습니다.

(s/u)이에대해 주민들은 도로 설계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현지실정에 맞는 도로공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원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