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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카드사- 멋대로 약관 변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4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9-10, 조회 :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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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신용카드로 천만원어치 물건을 구입하면
10%인 10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카드 회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회원들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늘어나자 회사는 슬그머니 약관을 바꿔
버렸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천만원을 넘을 때마다
10%인 백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머니텐이라는 카드 회사의 영업 전략입니다.

지난 2년동안 주유소와 대형마트,
충전소 등 전국적으로 천 2백여개의 가맹점을
끌어 모았고, 회원도 백 2십 8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지난 1일 이 카드사의 약관이
돌연 변경됐습니다.

기존 약관 대신 신용 카드로 2천만원을
사용하고 적립금 가운데 절반 이상을
자사 홈쇼핑에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뒤늦게 사실을 안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회사측은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약관을
변경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유덕영(머니텐 부사장)

그러나 현금을 돌려받기 위해 카드를
사용해온 가입자들은 아무런 통보없이 뒤바뀐
약관에 분통을 터트립니다.

◀INT▶
이건우(카드가입자)

회사의 이익을 고려해 약관을 변경하는 카드사의 횡포속에 가입자들의
권리는 뒷전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