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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농업 후계인 감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2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2-03-18, 조회 :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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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농업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간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농촌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후계 농업인들마저
속속 농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밭에 나온 농민들이 지난해 사용했던
농자재를 철거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환갑을 넘긴
6,70대 할머니들입니다.

◀INT▶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면서,
40살미만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전문 농업인 육성도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선발된 총북도내
후계 농업인가운데 5명에 한명꼴로
농업을 포기해 지정이 취소됐습니다.

신규 후계농업인도 90년대들어
해마다 줄어 올해 146명에 그쳤습니다.

일부 시.군에서는 희망자가 적어
신청 농민 대부분이 선발되면서,
자질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단 한차례 자금만 지원되는
말뿐인 후계 농업인제가
오히려 젊은이들의 발길을
농촌에서 떠밀고 있다고 비난합니다.

◀INT▶

어려운 농업환경에 허술한 정책까지 겹쳐
전문 농업인들마저 농촌을 등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