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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의회 집행부 맹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7-10, 조회 :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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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북도가 인사 문제로 사면초가에 놓였습니다
오늘 열린 도의회에서도 인사협의 과정에서
의회를 무시했다며 의원들로부터 맹공을
받았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도의회가 요구한 의회 사무처 전문위원
세대교체가 최근 인사에서 한명도 반영되지
않은 것이 도와 의회 갈등의 단초였습니다.

도의회 정례회가 시작되자마자
유주열 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곧이어 신상발언을 요청한 정윤숙 의원은
전례 없이 즉석에서 도지사의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SYN▶
정윤숙 의원/충북도의회
(자치법상 의회 직원은 의장 추천받아야..)

의회규칙에 어긋나는 즉석 답변 요구에
이원종 지사가 일어서지 않자 의장이 재차
답변을 독촉하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정례회 시작 10분 만에 정회가 선포됐고
양 부지사와 실국장들은 의원들을 설득하느라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다시 속개된 회의에서 이원종 지사는
인사협의를 원만히 하지 못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SYN▶
이원종 지사
(앞으로 의회 요구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의원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SYN▶
유주열 의장/도의회
(답변 아직 모자란다.. 계속 책임 묻겠다)

◀SYN▶
김정복 의원/도의회
(도의원 노릇 못해먹겠습니다)

인사 문제에서 소외된데 불만을 품은
의원들의 이같은 완강한 입장은 7일 간의
정례회 동안 집행부의 업무 보고나 안건 처리가
험난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