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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여름을 지키는 사람들-선로반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  취재기자 : 김기수, 방송일 : 2002-08-02, 조회 :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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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기차가 바람을 가르는 철길은 보기엔
시원스럽지만,내려쬐는 햇볕에 레일과 자갈이 달아올라 요즘 낮 기온이 섭씨 45도까지 올라갑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철도를 살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획시리즈 여름을 지키는 사람들 오늘은
선로반원 편입니다.김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철길이 이글거리는
열기 때문에 아지랑이를 내뿜습니다.

레일은 손을 대기가 어려울 정도로 뜨겁고
침목을 받치는 자갈도 햇볕에 달아올라
숨이 탁 막힐 지경이지만 시골역 선로반원들은
오늘도 철길을 지킵니다.

막대망치로 레일 고정 나사를 두드리며
하루 수킬로미터씩 철길을 오가는 선로반원들은
요즘 일반인들이 생각할 수 없는 무더위와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INT▶
조 종 호 선로반장
*경부선 부강역*

S/U 김기수
이곳 경부선 철도를 다니는 열차는
하루 260여차례,항상 위험이 뒤따릅니다.
따라서 선로반원들은 기차가 오는 곳을 향해
작업을 진행합니다.

안전을 위해 열차가 올때 마다 지적확인환호
응답에 나서는 선로반원들,3백미터에서
천미터에 이르는 장대레일의 늘어나거나
솟아나는 장출상태를 살피며 열차 승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도모합니다.
◀INT▶
조 종 호 선로반장
*경부선 부강역*

레일에 물을 뿌려 열기를 식히기도 하는
선로반원들이 올해도 휴가철 기차여행의 파수꾼이 되고 있습니다.MBC NEWS 김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