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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유사휘발유제조 여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3-07-31, 조회 :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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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고유가 시대에 편승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유사휘발유에 대한 사법 당국의 집중단속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어제) 유사휘발유 제조 공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열흘 동안 3억원 이상이 팔려나갔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진천에 있는 솔벤트 생산 공장.

공장 안에는 판매 대기 중이던 석유제품들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용기안에는 휘발유와 비슷한 석유물질이 쏟아집니다.

이른바 연료첨가제로 불리는
유사휘발유입니다.

건물 밖에는 유사휘발유 원료로 쓰이는
솔벤트와 톨루엔, 메탄올 등이 저장돼 있는
지하탱크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물질들은 파이프라인을 따라,
공장 안의 또 다른 탱크에서 혼합돼,
유사휘발유로 바뀌었습니다.

SU"이 곳에서 제조된 이런 유사휘발유는 경기 성남과 서울 등 전국 각지로 팔려나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30여 군데에
공급됐습니다.

10여일 전부터 영업을 한 이 업체는, 18리터들이 한통에 만3,500원씩,
모두 3억 2000여만원 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붙잡힌 용의자들은 불법인줄 몰랐다고 강변합니다.

◀INT▶피의자

◀INT▶이길상 / 음성경찰서 수사과장
"점조직 형태로 이뤄져, 검거에 쉽지 않아"

경찰은 유사 석유제품을 제조 판매한 혐의로
이 업체 관계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