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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수도규제완화 공동대응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3-07-31, 조회 :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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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해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충청권과 강원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들은 긴밀한 협력체제를 갖춰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역경제 활성화의 관건인 기업유치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충북도내 창업사업 승인은
97건으로 지난해의 절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정부는 최근 삼성전자와
쌍용자동차의 수도권 공장 증설을 허용하겠다며
대폭적인 수도권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충남북.대전과
강원도의 경제관련 국장들의 긴급 모임에선
이같은 위기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SYN▶
송석두 경제통상국장/충남
(이번에 풀리면 마지막이다.. 끝장이다)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면서도 한쪽에선
수도권의 규제를 푸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실질적인 균형발전 정책이 가시화되기 전엔
어떠한 내용의 수도권 규제완화에도
단호히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SYN▶
박경국 경제통상국장/충북
(비수도권 방치하면서 규제완화 안된다)

또 긴밀한 공조체제로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대정부 건의문 제출 등 다각적인 저지활동과
함께 시민단체의 중앙부처 항의방문과
대규모 집회도 간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에선 심각한 경제상황을 들며
비수도권의 반발을 지역 이기주의로 몰고 있어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운동은
어느 해보다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