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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검찰 수사 임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3-08-01, 조회 :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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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양길승 청와대 부속실장의 향응접대 파문과 관련해, 검찰은 조만간 수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수사가 시작되면 대가성 청탁여부와
몰래카메라 등 음모론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지역에 적지않은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END▶

◀VCR▶
문희상 청와대비서실장은
양길승부속실장의 향응 접대 파문과 관련해
기자 브리핑에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뜻을 내비췄습니다.

대검은 이에대해 청와대의 정식 수사의뢰가
들어오는 데로 사건의 성격과 관할을 검토해
청주지검이나 서울지검에 배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청주지검이 양실장과 자리를 함께 한
나이트클럽 대주주 이모씨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사건을 배당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지역과의 연관성이 적은
서울지검에서 사건을 배당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검찰은 양 실장이 향응을 제공받게 된
경위와 이씨로부터 청탁을 받았는 지여부를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누가 비디오를 찍었는 지를 비롯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음모론의 실체는
이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도 바로 이런 이유로 출혈을
각오하고 수사의뢰라는 극약 처방을
꺼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양실장과 이모씨를
비롯해 술자리에 동석했던 지역인사들이
줄줄이 소환돼, 지역에 적지않은 파문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향응 접대 파문에 중심에 서있는
나이트클럽 대주주 이씨는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과 세금포탈, 그리고 조직폭력 등의
혐의로 검찰과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