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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햇사레? 글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3-08-06, 조회 :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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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에서 처음으로 올해부터
충북과 경기도가 복숭아 연합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공동브랜드로 햇사레를 선보였습니다. 이를 놓고, 복숭아 주산지인 음성 감곡지역 복숭아 재배농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기색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복숭아 주산지인 음성군 감곡지역 도로변.

복숭아 수확철을 맞아
판매상들이 즐비하게 늘어섰습니다.

그 가운데 '햇사레'라는 상표,

음성농협과 감곡농협, 경기도 장호원 농협과
동부과수농협이 복숭아 연합을 추진하면서,
공동으로 만들어낸 상표입니다.

올해부터 이 상표는 수십년 동안 사용된
'감곡 복숭아'라는 상표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상표에 대해,음성 감곡지역 복숭아 재배 농민들 가운데는 지명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나타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INT▶이우영/음성 감곡복숭아 재배농민
◀INT▶황상순/음성 감곡복숭아 판매농민

소비자 입장에서도 감곡 복숭아라는 상표의 인지도가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INT▶소비자

이런 부분에 대해 음성군에서는
농민들의 동의를 100% 얻은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찬성의견을 바탕으로 시행된 사업인 만큼,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INT▶음성군 농림과장

지역 경계를 넘어 의욕적으로 출범한
복숭아 공동브랜드 사업이 상승효과로 나타날 지, 아니면 하향평준화되는 역효과로 나타날 지, 지역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