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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현대, 숙적 국민은행 제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3-08-06, 조회 :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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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현대가 `숙적' 국민은행을 꺾고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현대는 오늘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김영옥과 월터스가
맹활약에 힘입어 64 대 58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현대는 6승6패로 3위를 기록하며
2위 신세계를 1게임차로 추격해,
상위권 진입에 한발짝 다가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