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완)의병제 어디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08-05, 조회 : 528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제천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의병제는
역사적 인물임에도 특정인에 한정되지 않은 주제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축제의 짜임새나 시민 참여등에는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제 제천에서는 의병제를
어떻게 치뤄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이번에 마련된 토론회는
의병제에 대해 할 말 있는 사람은
다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토론의 시작은 문제점의 제기였습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예산은 늘었지만
축제의 기획은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관 주도의 준비에서 벗어나기 위한 상설기구화도 거론됐습니다.

◀INT▶

그러나 진지한 논리 공방과 고민보다는
제각각 하고싶은 이야기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INT▶

또 축제를 두달여 앞두고
토론회가 역량 결집에 오히려 저해가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도 낳았습니다.

◀INT▶

주최측은 인터넷으로 참석자를 모집하는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노력했지만
의병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인사
100여명만이 자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례적인 1박 2일의 토론회에도 불구하고,
축제 개최에 앞선 통과의례라는 인식을
벗어나기에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