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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주댐 수문방류(30,Local)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임용순, 방송일 : 2003-07-30, 조회 :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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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집중 호우에,
어제 오후 5시 반부터 충주댐도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임용순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충주댐 수문이 10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6개 수문 가운데 우선 2개만이 열려,
초당 1,500톤의 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초당 700톤의 발전방류에서
방류량이 두배 는 것입니다.

이는 초당 500톤 안팎의 댐 유입량보다
3배정도 많은 양입니다.

그러나 충주댐수위는 꾸준히 올라가
홍수기 제한수위에 3미터 여유인
135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달 가까이 계속되는 장마의 영향으로
충주댐 유역에 80mm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예년보다 6m정도 높은 것입니다.

이번 방류는 앞으로 불어올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ＩＮＴ▶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 관계자

충주댐에서 방류된 물은
17시간 정도 지난 오늘 오전 9시 쯤
한강에 도달해, 한강 수위를 1-2m정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SU"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은
앞으로 강우상황과 상하류의 수문 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단양 등 상류지역을 고려해
최저 수위는 132m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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