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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국민연금호텔, 바가지 상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3-07-30, 조회 :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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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여름 피서철을 맞아 일부 관광지에서 방값이나 음식값을 올려받는 바가지 상혼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국민연금 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호텔에서도 이같은 얄팍한 상술로 피서객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지난 2000년 문을 연 청풍리조트 호텔.

국민연금 관리공단이
970억원을 들여 완공한 이 호텔은
연간 투숙률이 30%대에 불과합니다.

불황 극복을 위해 호텔이 내건
여름 성수기 영업 전략은 숙박과 아침식사, 사우나 이용 등을 묶은 패키지 상품입니다.

객실만을 이용할 경우와 비교하면
3만 천원이 더 비싸게 만들어졌습니다.

고객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INT▶
"죄송한데 여름 성수기 기간에는
패키지 상품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취재가 시작되자
호텔 관계자는 말을 바꿉니다.

◀SYN▶
"여름 성수기에는 전체적으로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가능한한 패키지로 유도하는데 유도하는 과정에서 손님하고 마찰이 있을 수 있다"

[S/U] 현재까지 예약한
여름 성수기 개인 고객 가운데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도 600여명에 이릅니다.

결국 패키지 상품에 항의했거나 안면으로 관계자를 통해 예약한 피서객은 객실만도 예약이 가능했던 것으로 형펑성에도 어긋나고
있습니다.

방만한 기금 운영으로 비난받아온
국민연금관리공단이 피서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주머니마져 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