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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복날 두모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7-16, 조회 :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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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늘은 초복입니다.(어제는 초복이었습니다.) 더위가 시작되면 견공들의 수난시대라고 하는데요,하지만 요즘에는 영양식으로 몸보신하는 개들도 낯설지 않습니다.복날 두모습을 신미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청주시내의 한 보신탕 전문점 주방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주인은 보신탕 애호가들을 위해
평소보다 많은 양을
준비했습니다.

◀SYN▶
주 인

11시부터 손님이 몰리기 시작하더니
12시가 되자 식당에는
빈자리가 없습니다.

뜨거운 국물때문에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복날 보신탕을 궂이 먹는 이유가
있습니다.
◀INT▶
김은환
"먹고나면 오히려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사람 몸보신에 쓰는 식용개와는 달리
애완견은 푸짐한 밥상을
선물 받습니다.

사료에 고기를 섞어 만든
맛나는 영양식으로
여름날 준비를 합니다.


◀INT▶
이장하/00애견
"여름에는 개들이 지쳐서
소고기와 양고기죽을 섞여 먹인다."

어떤 개는 훌륭한 전통음식이 되고,
어떤 개는 사람처럼 대접받는
복날 풍경이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