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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완)경제도우미,중고차 시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이태문, 방송일 : 2003-08-09, 조회 :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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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경기 침체의 영향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꽁꽁 묶어놓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수기를 맞은 업종들도
폐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중고차 시장을
이승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25개 업체가 영업중인
제천시 장락동 중고차 매매단지.

제천시 신동에 들어선 15개의 매매상사와 함께
제천지역의 중고차 타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서울 장안평처럼 대단위로 조성된 타운에 업체들이 입주한 것이 아니라
개별업체들이 모여 단지를 이룬 곳입니다.

교통 요충지라는 장점을 내세워
경북 북부와 강원도 원주, 태백, 충주 등지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찾을 정도로
지역의 특화 사업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의 성수기라는
7,8월을 지나며 문을 닫는 업체가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가장 큰 원인은 경기악화에 따른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것입니다.

중고차를 사는 사람도 없지만
파는 사람도 보기 어렵다는게 현실입니다.

◀INT▶

지난달 정부의 특소세 인하에 따라
일부 중고차의 대기 수요가 신차로 옮겨가
중고차 업체를 옥죄고 있습니다.

또 중고차 할부 거래 요건과
카드 사용 제한이 강화되면서
서민층의 발길마져 끊겼습니다.

자생적으로 탄생한 지역의 특화사업이
외환위기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