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완)절개지 사고 위험 여전(12일용)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정영균, 방송일 : 2003-08-12, 조회 : 471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잦은 토사유출로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는 충주와 수안보간 3번국도는 여전히 곳곳에 절개지가 방치돼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정영균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지난 달 25일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바위와 흙더미등 200톤이 넘는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려 교통통행이 통제됐던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입니다.

(화면전환)

또 다시 그 곳을 찾아봤습니다.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여전히 토사의 유출이 진행되고 있고,언제 또 다시 도로를 막을 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당시 토사를 처리하면서 일부 파손시켰던
낙석 보호대와 철망은 보기 흉한 모습으로 방치돼 토사가 유출된다해도 아무런 방패막이 될 수 없습니다.

S/U)"수십만톤의 토사가 흘러내릴 우려가 높은
이곳에 설치된 안전시설물이라고는 이처럼 조금만 힘을 가해도 움직이는 임시중앙분리대
뿐입니다."

바로 옆의 또 다른 절개지.

수십톤에 이르는 바위덩어리가 금방이라도
도로로 흘러내릴 태세로 위험스럽게 걸쳐
있습니다.

또,상당량의 토사 엮시 빗물을 머금은채
돌덩이와 함께 서서히 도로를 향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INT▶

◀INT▶

충주시 상모면 온천리 수안보 터널 부근
절개지입니다.

얼마전까지 암석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록 앙커공법을 이용한 보수공사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이번 비로 또 다시 많은 예산을 들여 추진한 절개지에서는 많은 양의 암석이
흘려내려 보기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여전히 사고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를 우리는 곳곳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고뒤 사태를 수습하기 보다는 미리미리 대처하는 지혜와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