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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천안의 창씨개명 회복운동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3-08-15, 조회 :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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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해방전에 개교한 초등학교는
같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치돼 있는 창씨개명 학적부를 원상회복시키자는 운동이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동문회 차원에서 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천안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지난해말 동문주소록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견한 40년부터 45년까지 졸업생
학적붑니다.

"안종운이죠 안을 안전으로 고친거야
이걸 사실상 없애고 우리나라 이름으로
바꿔놨어야 되는 거지"

천안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창씨개명하고 졸업한
천2백여명의 동문이름을 되찾는 운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

동문회에서 선언문을 채택하고
이름을 바로잡아 달라고 교육부에까지
건의했지만 교육당국의 반응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INT▶
김성렬/ "관계인에게 물었다
창피하게 창씨개명한걸 들춰내느냐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게 아직도
학교에 학적부가 남아있다는 근거가 되는
것이고..."

뒷짐만 짖고있는 교육당국에 맞서
이 동문회는 해방전에 개교한 전국 초등학교의
창씨개명 실태를 파악해
전국적인 민간운동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을 갖고 잇습니다.

◀INT▶
"학적부도 마찬가지다 이거야
고쳐야지 먼저거는 문서보관소에 보관하고
창씨개명 원상회복된 것을 비치를 해놓고
확인이 될수 있어야 될게 아니냐."

s/u 신미이 "부끄러운 역사의 흔적
과연 이대로 놔둬도 되는지
광복적을 맞아 꼭 한번 생각해 봐야할 문젭니다.mbc news 신미입니다."